여행, 나들이

한라산 윗세오름

기쁨이2 2017. 5. 16. 22:30


2017/05/15(월)~05/18(목)(첫째날과 둘째날)


코 스 = 어리목~윗세오름대피소~영실목


남푠과 올 만에 3박 4일 여행길이다.
오후 3시 05분 김포공항을 출발~
숙소에 대충 짐을 풀고 제주에서 유명하다는 동문재래 시장에 들려
회와 해삼, 소라에 얼큰한 매운탕으로 쇄주한잔~~ 쭉 들이키고
기분 좋아하는 남편~~
낼 6시 30분 첫차로 윗세 오름을 가야 하는데 과연 갈 수 있을까?
마누라 성화에 안 갈수는 없고 밤잠을 설치며
새벽 4시30분 기상~~
제주시외터미널에서 740번 첫차를 타고 어리목입구 하차
새벽들머리 싱그러운 푸르름이 숲길을 내어주며
이름모를 새가 노래를 부른다
한참을 오르다보니 가파른계단 이여지고
힘들다고 투덜대며 "마누라 따라 다니다가 제명에 못 죽을 것 같다"
다시는 안 온다고 행복한 비명 날리며
요기 서라, 저기 서라 인증해 주는 남푠의 모습 오늘 만큼은 애교로~~
저녁은 흑돼지에 쇄주 한잔에 얼라 달래 듯 비유 맟추고~~
낼은 산방산 가야 되는데 "다리 아파 못가겠다며" 또 으름장에 공포발사~
괘기하고 쇄주만 있으면 어떤죄도 통과~ㅎㅎ
낼은 또 어떤 맛나는 음식에 그 마음 녹여 드릴까나!!~~ㅎㅎ
그랄만도 하제~
늘 방콕만 좋아하는디, 요 믄디까지 왔씅께~
암튼 난 넘 좋고 행복해 오랫동안 이곳에 남고 싶픈디 어쩐다요
여보!! 고마워요
언제나 늘 함께 할 수 있는것 만으로도 다 용서가 된다오
마지막 가는 길 까지 당신과 함께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랍니다~~


출발전 김포공항에서~~



제주공항도착, 2번 게이트에서 숙소가는 100번 버스 기다림(제주시외뻐스터미널행, 15분 소요)


요기서 저녁식사와 이것 저것



16일 어리목 출발하기 위해 740번 버스, 6시30분 첫차로

어리목입구 하차~ 40분소요

이른 아침 싱그런 숲길로 들어 갑니다


힘들어 죽겠답니다

고목에도 앙징스런 야생화가 자리하고~~

고목이지만 근육만은 살아 있다고~~

이제 좀 편한 길 오릅니다


봄은 언제 오는가? 삭막하고 쓸쓸합니다

10분에 한번씩 쉬나 봅니다~ 오늘 안으로는 가겠죠~~ㅎㅎ

이제 200m만 가면 정상입니다


남편 힘들어 혼자 올라 갑니다~~ 만세동산에서 바라보는 제주도의 오름이 많습니다

목마름을 채워주는 샘터입니다~ 사제비동산 바로위에

드뎌 윗세오름 정상입니다(4,7km)

이제 영실코스로 하산합니다

배고픔도 채워주고~~

백록담이 계속 함께 합니다

줌으로 담아주고~~

윗세오름전망대~ 올라가지 못하고 바라만 봅니다


유난히 맑고 고운 진달래가 저 만치 보입니다



철지난 진한 핑크빛 속에 노란 인꽃 함께합니다

계속 이어지는 진달래와 연두빛이 아름답습니다




끝없이 이어지는 나무계단 ~~









지나온 길도 담아줍니다





영실코스에 있는 병풍바위도 담아 줍니다